김문근 단양군수.
▲ 김문근 단양군수.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김문근 단양군수는 "2024년은 지역 색깔과 향기를 입혀 시대 변화에 적응한 군정 역량과 경쟁력을 높여 '건강한 단양, 살고싶은 단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지난해 군민과 함께 만들어 낸 새로운 단양시대의 초석을 뛰어넘어 도전과 개척의 속도를 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영원히 살아가야 할 단양을 위해 군민과 더불어 저와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 좌우 수레바퀴가 되어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문근 군수 신년사 전문]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단양의 장점과 특색을 살리고 색깔과 향기를 입혀 군민이 염원하는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실천에 저와 650여명의 공직자 모두 열정을 담아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첫째,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의 주춧돌을 놓겠습니다.

군을 대표하는 관광산업은 최근 관광수요 트렌드에 맞게 관광시설을 확충할 것입니다.

둘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지역상권의 중심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현대화사업과 편익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단양구경시장 마늘골목 특성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지역 농업 혁신의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단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대강·가곡·영춘·적성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해 2028년까지 지역농업 혁신의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넷째, 군민이 체감하는 의료‧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지난 8년간 군민 숙원이었던 응급의료 기능을 갖춘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전국 16번째로 7월 1일 개원할 예정입니다.

최신의 의료 장비와 최고의 의료 인력을 확보해 응급의학과 외 8개 진료과목 30병상의 단양군보건의료원이 개원되면 지역 의료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입니다.

다섯째, 환경문제의 획기적 전환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자원순환세 신설은 지난해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 창립과 성과를 바탕으로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 가겠습니다.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 참석과 신청서 제출에 이어 금년 평가단 실사를 철저히 준비해2025년 반드시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과 소통하며 함께 하는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주민 생활속으로 더 다가가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불편 처리반' 시책사업을 역점 추진해 군민 중심의 감동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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