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가 2023년 10대 성과로 '전국 최고 첨단산업 인프라 확충’이 1위를 차지했다.

시는 20일 ‘2023년 시정 10대 성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주요 성과로 ‘전국 최고 첨단산업 인프라 입증’을 꼽은 것은 K-바이오스퀘어 조성,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23조900억원 투자유치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미래산업도시로 부상했다고 입증했다.

지난해 6월 민선8기 출범을 시작으로 23조907억원의 투자유치를 했다.

2위로는 '도시경쟁력 제고 국책사업 잇단 유치'로 나왔다.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확정, 오송 국가철도클러 유치, 봉명동 도매시장 부지 도지재생혁신지구 선정, 분평2지구 신규 택지지구 지정 등 청주의 도시경쟁력을 전국에 알렸다.

3위는 이범석 청주시장의 핵심 공약인 '꿀잼도시 조성'이 차지했다.

계절별 원도심 골목길 축제, 무심천 푸드트럭축제, 디저트·베이커리페스타 등 신규 축제가 소위 말해 모두 대박을 터뜨리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물놀이터·눈썰매장, 우암산 둘레길, 원도심 소공연장·갤러리 등 조성이 있다.

10월에는 1천억원 규모의 낭성면 코베아 캠핑랜드를 민자 유치 성사로 꿀잼도시 청주를 전국에 알렸다.

이 밖에도 10대 성과로 ▶신규 꿀잼공간 대폭 확충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속도 ▶신청사 건립 본격화 ▶맑은 고을 청주(淸州) 위상 제고 ▶청주형 포용적 복지 인프라 구축 ▶도로·교통망 획기적 개선 ▶도농 상생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선정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88만 시민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더욱 발전 할 있었다"며 " 내년에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더 힘차게 청주시 발전을 위해 '마부정제'의 의미를 담아 정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