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은 12일 주간업무보고회에서 기관 협업에 제설 추진과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을 잘 살펴달라고 주문했다./청주시
이범석 청주시장은 12일 주간업무보고회에서 기관 협업에 제설 추진과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을 잘 살펴달라고 주문했다./청주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이 "한파가 지속 중에 있는데 제설 작업에 기관 협조체계 유지와 취약계층 살피기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18일 시 주간업무보고에서 "청주시 관리 도로를 비롯한 국도와 충북도가 관리하는 지방도도 같이 작업이 이뤄져야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제설 상황에 대비해 관련 기관과 사전에 협조 체계를 유지해 같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진다는 기상 예보가 있고 전국 곳곳에서 화재도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화재 예방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고, 다중이용시설 같은 위험시설에 대한 시설 점검도 철저히 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추위가 지속되면 가장 걱정되는 게 취약계층"이라며 "방문 서비스라든지, 난방비 지원 같은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취약계층 분들을 잘 보살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연말연시를 맞아 크리스마스나 송년행사 등에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다"며 "대규모 인파 밀집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한 안전관리 대책을 강구해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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