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9일까지 12개교 방역관리 실태 점검…개선방안 공유

▲ 충북교육청이 최근 학생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상 발생한 학교를 대상으로 방역 살태를 점검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교육청이 최근 학생 코로나19 발생 급증으로 학교 현장을 방문해 방역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29일까지 최근 학생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이상 발생한 12곳의 학교를 방문해 점검한다.

학교 현장에서 코로나19 취약점 및 개선방안을 살피고 학생격리, PCR 검사 등 대응과정을 확인하고 시사점 및 취약한 사항 도출하여 각급 학교에 공유할 계획이다.

전날에는 이종수 기획국장과 박창호 교육국장이 각각 해당학교를 방문해 학교 방역 관리 및 실태를 점검하고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근 학생들이 코로나19 확진 발생 증가로 학교 후와 휴일에 다중이용시설(코인노래방, pc방, 스터디카페) 이용 자제, 친구들과 사적모임 자제, 사회적거리두기 준수 등 교외 생활지도 강화를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단계적인 일상회복이 시행되면 학교 현장 방역의 중요성이 더욱 커져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는 생활방역수칙 및 사회적거리두기 준수를 학교 밖에서는 다중이용시설 및 사적모임 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학교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 현장에서 많은 업무로 힘들겠지만, 학교 방역관리 강화로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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