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관 의원, 인구감소 대응 위한 각종 정책 개발 요구

김종관 의원이 22일 고향사랑 기부금의 적극적인 활용을 요구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청양군의회 김종관 의원이 인구감소 대응에 적합한 각종 정책을 개발해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22일 열린 제276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에 나선 김 의원은 이와 관련해 "고향사랑 기부금의 취지와 목적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이 2017년 첫 발의 후 4년만인 지난 9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 법률이 시행되면 주민(법인 기부불가)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자치단체(고향 등)에 기부하면 자치단체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으며 기부액은 연간 500만원까지 가능하다. 

김 의원은 “최근 가속화되는 인구유출로 인해 지역사회 활력이 저하되는 등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자치단체에 인구감소와 재정악화의 악순환을 완화시킬 제도적 수단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지방재정 확충 효과도 거론한 김 의원은 인구유출이 심한 지역일수록 출향인 수가 많은 만큼, 더 많은 기부금 확보가 가능해 지방재정에도 유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