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따뜻한한반도 사랑의연탄나눔 서산·태안지부

▲ (사)따뜻한한반도 사랑의연탄나눔 서산·태안지부의 새로운 연탄배달 차량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사)따뜻한한반도 사랑의연탄나눔 서산·태안지부(대표 김명환/이하 서산·태안지부)가 연탄배달 차량(1톤 탑차)을 새롭게 구매하고, 올 겨울 활발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서산·태안지부는 봉사 운영위원인 조기홍 회원이 개인 차량을 3년간 무상으로 후원해 사용해 왔으나 올해 1월 내구연한이 다돼 폐차해야만 했다.

이후 서산·태안지부는 연탄배달차량 마련을 위해 서산시와 현대위아, 트렌시스, 다이모스 등 후원 기업을 방문해 문의를 했으나 지원단체 충족 요건이 안 돼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서산·태안지부는 포기하지 않고, 봉사운영위원들이 나서 십시일반 기금을 마련하고, 1년여 간의 모금기간 동안 많은 시민이 적극 동참해줘 지난 9월 15일 비록 중고 1톤 탑차지만 설립 15년 만에 자체 연탄배달차량을 구비하는 기쁨을 맛봤다.

김명환 대표는 “사무실과 창고도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묵묵하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해준  운영위원과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지부 설립 15주년인 뜻 깊은 올해 자체적으로 모금해 차량을 마련한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새로운 차량으로 올겨울 연탄 봉사활동에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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