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담그기·괴산배추쿠킹쇼 체험 등 사전예약

▲ 괴산김장축제가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축제가 개막한다./괴산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괴산군은 '2021 괴산김장축제'를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유기농엑스포광장과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올해 괴산김장축제는 '유기농의 메카, 괴산가서 김장하자'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 김장담그기 체험, 김장문화체험, 셰프 이혜정의 괴산배추쿠킹쇼, 김장나눔 행사 등 다양한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축제 주요 행사인 김장담그기 체험은 15일 오전 10시부터 김장축제 홈페이지(www.goesanfestival.com/cabbage)에서 선착순으로 총 420팀(일반 300팀, 친환경 96팀, 비건 24팀)을 사전예약 받는다.

텐트별로 구분된 김장체험장을 4구역으로 분리하고 시간차로 운영해 코로나19 확산을 사전에 차단한다.

올해 김장체험 가격은 절임배추 20㎏(13만5천 원), 10㎏(7만원), 추가 속 재료는 1㎏당(1만2천원)이다.

친환경 김장체험 가격은 절임배추 20㎏(15만원), 10㎏(7만5천원), 비건 김장의 경우 일반 김장체험 가격과 동일하다. 참가자는 절임배추 10㎏당 5천원씩을 괴산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게 된다.

▲ 괴산김장축제가 다음 달 5~7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괴산군 제공

군은 집에서 김장체험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 '김장세트'를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김장세트는 절임배추 20㎏·속재료 7.5㎏(12만5천원), 절임배추 10㎏·속재료 3.8㎏(6만7천원)에 판매할 계획이며, 택배비는 무료다.

김치 명인 이하연(대한민국김치협회장)에게 김장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명인의 김장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18일부터 괴산김장축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이 밖에도 독도경비대·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 김장문화체험, 우리동네 김장명인, 김장 마켓 농특산물 판매장, 문화예술공연 등을 열어 다양한 축제 만들 구상이다.

군은 김장축제와 함께 11월 한 달간 농가 14곳에서 '마을 김장 체험'을 마련해 김장축제 참여를 못한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달랠 계획이다.

김종화 축제위원장은 "철저한 준비로 풍성하고 알찬 김장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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