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명환 기자] 서산색소폰이 주관하고 충남도가 후원한 4번째 공익강좌 ‘환경변화와 코로나’가 지난 12일 오후7시 서산색소폰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좌에서는 사단법인 내포문화숲길 문순수 사무처장이 강사로 나와 환경변화와 질병에 대해 설명했다.

문순수 사무처장은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의 기후시스템과 온도가 1도씩 상승할 경우 발생하는 문제점, 기후를 변화 시켜온 인간의 활동, 한반도의 아열대화 등에 대해 사례를 통해 이해를 높였다.

특히 기후변화와 전염병 부분은 2000년대 들어 지속적으로 발생한 사스(2003년), 신종플루(2009년), 메르스(2015년), 코로나19(2019년) 등 실생활과 밀접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장봉덕 회장은 “인수공통감염병의 증가 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전염병이 결국은 인간의 무분별한 욕심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 기회가 됐다”면서 “환경보존을 위해 작은 것이라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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