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120대 감차 목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는 올해 12월까지 법인택시 14대 감차보상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감차보상사업은 과잉 공급된 택시 면허를 줄여 택시 업계 경영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다.

1대당 감차 보상액은 4천만원(국비 390만원, 시비 2천610만원)이며, 1천만원은 택시감차보상재원관리기관 부가세 경감액 인센티브에서 부담한다.

자율감차 보상기간은 감차 목표 달성인 12월 31일까지는 택시 운송사업면허를 양도‧양수할 수 없다.

시는 2024년까지 법인택시 120대를 줄일 계획이다. 현재 청주지역 택시는 4천138대(개인 2천532대, 법인 1천606대)가 운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청주시 택시총량 용역에는 수용 대비 695대가 초과 공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5월 택시업계 대표, 노조 대표, 전문가 등이 구성된 택시감차위원회에서 감차 대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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