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촉구, 국회서 청와대까지 1인 도보 시위

▲ 국회서 청와대까지 1인 도보 시위에 나선 성일종 의원.

[충청뉴스라인 장영숙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전략기획부총장(충남 서산·태안)은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의 이른바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에 대한 특검을 촉구하는 1인 도보 시위에 나섰다.

도보시위는 전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1인 시위에 이은 릴레이 시위다.

성일종 전략기획부총장은 시위에 나선 배경에 대해 “친정권 검사로 채워진 검찰수사팀으로는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에 대한 진실이 밝혀질 수 없다. 여당과 이재명 후보가 특검을 받아들일 때까지 투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성일종 의원이 대장동 특혜와 관련해 특검을 주장하고 있다.

성 부총장은 ‘성남 대장동 특혜비리! 특검을 거부하는 이가 범인이다!’라고 적혀있는 피켓을 앞뒤로 걸고 국회에서 청와대까지 9km 도보 시위에 나섰다.

청와대에 도착한 성 부총장은 “특검을 관철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당 의원들께서 매일 한 분씩 시위에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하며 시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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