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2 전 종목 메달 획득, 시 위상 높여  

▲ 6일 고성군 대가저수지 카누경기장에서 메달획득 기념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서산시 카누 선수들.(사진 왼쪽부터 박민호 감독, 신동진, 이정민, 강신홍, 나재영 선수)

[충청뉴스라인 김명환 시민기자] 충남 서산시 카누 직장 운동경기부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국가대표선발전 및 제39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금2, 은2, 동1 등 총 5개의 메달을 따냈다.

2일 진행된 C-1 1000M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최선을 다했지만 신동진 선수가 6위, 강신홍 선수가 7위에 그쳤다.

그러나 대회 첫날인 3일에는 강신홍 선수가 C-1 200M에서 은메달(41.088초)을 따내며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기세를 이어 C-2 200m에서 신동진·나재영 선수가 금메달(38.211초), 이정민·강신홍 선수가 동메달(38.818초)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4일에는 C-2 1,000m에서 신동진·나재영 선수가 은메달(3분 47.8초)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 날 6일에는 C-2 500m 종목에서 신동진·나재영 선수가 월등한 실력으로 금메달(1분 46.2초)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쳤다.

특히, C-2의 경우 200, 500, 1000m 전종목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주목해볼만 하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으로 시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으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