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청주 상당공원서 361명 동참 "사회혼돈에 대동세상 물꼬 만들 후보"

▲ 충북 대학교수와 문화 예술인, 시민사회 인사들은 26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의 대학교수와 문화 예술인, 시민사회 인사 361명이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대표인사들은 26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이재명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대전환기에 절실히 요구되는 엄중한 시대을 담대히 실천할 후보"라며 "변화와 시기를 이끌어 대동세상을 만들 대통령은 이재명 후보가 적합하다"고 밝혔다.

지지 선언문에서 "한국사회는 어느 때보다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저출산에 인구절벽과 지역 간 불균형, 경제 저성장, 소득 불평등, 남북교류와 협력 등 국가의 해결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수구 기득권 세력들은 자본권력, 언론권력, 사법권력 등과 카르텔을 강화하면서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려 하고 있다. 역사적 퇴행을 저지하기 위해서 진보개혁 진영의 각성과 힘의 결집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국사회는 인간다운 삶이 기본이 되고 누구에게나 공정하며 누구나 존중받는 사회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평화와 통일의 물꼬를 트고 세계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기본과 공정, 존중의 리더십, 국민 자존의 리더십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재명 후보는 대전환 시대에 요구되는 창조형, 돌파형, 용기의 리더십을 갖추고 있으며, 경제성장과 공정한 경제 두 개의 수레바퀴를 굴릴 수 있는 능력을 그간의 경험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차기 대통령으로 이재명 경선후보를 지지하고 그와 함께 공정과 정의에 바탕을 두고 전환과 성장의 과실을 함께 누리는 나라, 모두가 인간답게 살고 누구나 일할 권리를 누리는 나라, 무엇보다 사람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드는 일에 동참할 것을 결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교류와 협력,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이끌고, 대한민국 국격에 맞는 새로운 국가운영모델을 만들고 세계 선도국가로 이끌 리더십을 갖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대통령 리더십으로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새로운 희망의 시대 ▶기본소득에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문화와 예술이 살아있는 미래전환 시대 ▶탄소중립 시대 생태문명의 전환과 디지털 산업혁명을 선도 ▶자치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을 완성해 갈 리더십의 대통령을 손꼽았다.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은 충북지역 대학교수 42명, 문화예술인 119명, 시민사회 인사 20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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