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백승균 홍성군체육회장, 장인수 씨, 장준 선수, 김석환 홍성군수

[충청뉴스라인 홍재덕 기자] 생애 첫 올림픽 무대인 2020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에 기쁨과 희망을 선사한 홍성의 아들 장준 선수가 올림픽 일정을 마치고 고향 홍성으로 금의환향했다. 

 군에 따르면 6일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장준 선수와 부친인 장인수씨, 그리고 장 선수의 은사인 송명섭 홍성고 태권도부 코치가 홍성군청을 함께 방문해 올림픽 대회 기간 내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군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환영의 꽃다발을 전한 김석환 홍성군수는 “장준 선수가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메달 획득에 성공하면서 코로나19와 폭염에 지친 군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라는 큰 선물을 줬다”며 “앞으로도 홍성군민과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기분 좋은 승전보를 계속 전해주길 바란다”고 치하했다.

장준 선수는 “대회를 앞두고 이어진 홍성군민의 응원과 성원이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림으로써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께 자리한 백승균 홍성군체육회장은 홍성 체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장준 선수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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