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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19’로 홀로 계신 부모님 챙기세요충남소방, 폭염 속 노인 안전 확인 서비스 시행 
방관식 기자  |  afgm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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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01  1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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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1일 홍성군 갈산면에서 발생한 열경련 환자에게 119구급대원이 얼음조끼 등으로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사례1. 지난 6월 9일 13시경, 청양군 읍내리 한 주택에 방문한 우체국 집배원 A씨는 깜짝 놀랐다. 평소 얼굴을 알고 지내던 집주인 B씨(여‧91세)가 집안에 쓰러져 있었기 때문이다.

  B씨가 가족 없이 혼자 지내고 있는 것을 아는 A씨는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병원에 이송된 B씨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사례2. 지난 7월 14일 16시경, 예산군 덕산면에 거주하는 C씨(남‧86세)는 집 근처 밭에서 일을 하던 중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끼고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었다.

  다행히 지나가던 주민이 C씨를 발견했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C씨는 치료를 받고 의식을 회복했다.

  올해 도내에서 119를 통해 이송된 온열질환 환자는 지난 25일 기준 4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6월에는 12명이던 온열질환 환자가 7월 들어서는 2배가 넘는 32명이나 발생했다.

  또한 전체 환자의 59%가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한 점에서 이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대책이 시급하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열사병 등 응급상황에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없는 홀로 거주하는 노인은 폭염에 더욱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 소방본부는 60세 이상 도내 홀몸 노인 또는 고령의 노부부만 사는 가구를 대상으로 폭염119구급대가 직접 찾아가 안전을 확인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부모님이나 친척이 연락이 되지 않는 등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것으로 의심되지만, 먼 거리에 있어 갈 수 없는 경우에 충남 119(041-119)로 연락하면 소방대원이 출동해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결과를 통보해 준다. 

  최장일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이 서비스는 충남소방이 추진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통원 서비스와 같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멀리서 발만 동동 구를 수밖에 없는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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