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의회 위상 회복과 화합도모에 최선 다하겠다”

▲ 신임 이선균 의장

[충청뉴스라인 홍재덕 기자] “사상초유의 의장 불신임으로 추락한 의회의 위상을 회복하고 의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남은 기간 계획 된 의정활동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겠습니다.”

홍성군의회 제8대 후반기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이선균 의원은 이같이 밝히고 의회 정상화를 통해 의정활동 본궤도 올려 군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각종의혹 및 법령위반으로 의장 불신임을 추진한 홍성군의회는 30일 의장 보궐선거를 통해 신임 이선균 의장을 선출했으며, 의장 선출로 공석이 된 산업건설위원장에는 문병오 의원을 선출하고 의회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홍성군의회(의장 이선균)는 30일 본회의장에서 21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79회 임시회를 폐회 했다.

군 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군정업무 실천계획 보고 청취를 통해 2021년 상반기 군정업무 추진 실적 및 하반기 군정방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고, 후반기 의장 보궐선거와 상임위원회 사임 및 선임했다.

또 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 의견 청취의건 및 홍성군관리계획(용도지역, 시설 등)결정 변경 안에 대한 의견 청취 건에 대한 채택과 홍성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안 및 조례안 등 8건을 처리했다.

아울러, 심의·의결에 앞서 김기철 의원이 『지역인재 요람 도서관을 지역민의 복합공간으로』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남의 수부도시 홍성군의 미래를 이끌 지역인재와 지역주민을 위해 복합문화공간인 공공도서관 건립을 제안했다. 

김은미 의원은  『삽교천 생태공원 조성』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남도청의 젓줄인 삽교천에 수변공간을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홍성과 내포를 잇는 자전거길 조성을 거버넌스를 통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각 위원회별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홍성군수가 제출한  홍성군수가 제출한 ▲홍성군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규칙안 및 조례는 원안 가결됐고 ▲홍성군 헌혈 장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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