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29일 공무원노조 총파업에 참여했다가 해직된 성용제 주무관을 특별법 적용을 받아 복직 임용장을 전달했다./충북교육청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교육청 소속 공무원노조 총파업에 참여했다가 해직 뒤 17년 만에 복집됐다.

충북도교육청은 29일 김병우 교육감이 성용제(57)주문관에게 임용장을 전달하며 복직했다고 밝혔다.

성 주무관은 지난 2004년 11월 공무원노조 총파업에 참여했다가 12월 파면됐다.

지난해 12월 ‘공무원 노동조합 관련 해직공무원 등 복직 등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했다. 성 주무관은 올해 4월 법이 시행되면서 복직됐다.

지난달 대상자 5명 중 4명이 신청해 인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쳤다.

성 주무관은 다음 달 1일자로 복직 발령을, 또 다른 1명은 정년이 지나 퇴직 처리, 재직 중인 2명은 정직과 감봉 징계 처분이 말소 처리됐다.

1명은 심의 절차를 절차를 거쳐 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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