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회서 국비 1134억원 반영 건의

▲ 휴가 중인 한범덕 청주시장은 28일 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휴가 중인 28일 국회를 찾아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전방위 활동을 펼쳤다.

한 시장은 이날 국회 방문으로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 국비확보를 위해 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과 박재호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지역구 의원 등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국비 건의사업은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 신속결정’과‘세종~청주 광역BRT 사업'등 총 11개 사업 1천134억원이다.

한 시장은 지난 5일 고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오송~청주공항 간 구체적인 노선 미확정에 따른 지역 민심의 불만과 우려를 전달하고 사전타당성 조사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 ‘세종~청주 광역BRT 사업’이 행복도시권(세종시·충북도·충남도· 청주시·공주시) 상생 발전을 위한 광역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에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고, 국비 19억원을 요청했다.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비 300억원, PM(Personal Mobility)용 이차전지 안정성‧신뢰성 실증기반 구축비 125억원, 북이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비 227억원 등 8개 사업 1천115억원의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한 시장은 박재호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를 만나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 지방연구원 설립이 가능하도록 '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 통과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 시장은 "시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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