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모 문화재청장 면담 국비 262억 원 건의

▲ 한범덕 청주시장은 휴가 중에 김현모 문화재청장을 만나 신봉동 고분군 정비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여름휴가 중에도 문화재청을 긴급 방문해 지역 현안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

27일 한 시장은 김현모 문화재청장을 만나 ‘신봉동 고분군’ 지정구역 토지보상과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신봉동 고분군은 4~5세기경 백제의 동쪽변방지역으로 다른 유적에서 볼 수 없는 마구류와 무기류가 출토된 곳이다.

한 시장은 “신봉동 고분군 정비 사업은 직지특구사업과 연계해 역사문화벨트로 묶는 사업으로 대한민국 법정 문화도시인 청주의 정체성을 더 확고히 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청주시가 요구한 국비는 신봉동 고분군 지정구역 토지보상과 유물전시관 리모델링 사업비 222억 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공모사업비 37억 원, 정북동토성 야간경관 조명 설치비 3억 원 등 모두 262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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