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조합원에게 만족 주는 업소 되자”, 개점 1주년 맞아 각오 다져 

개점 1주년을 맞은 서산축협 한우프라자 태안점. 지역을 대표하는 한우 전문점으로 성장하는 중이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축협 한우프라자 태안점(한우프라자 태안점)이 15일 개점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한우프라자 태안점은 고품질의 한우암소를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하며 태안지역을 대표하는 전문점으로 자리 잡았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강한 인상을 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지역 조합원이 생산한 한우암소를 직거래로 구입하는 유통구조의 간소화.

이를 통해 한우프라자 태안점은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또한 서산축협 본점에서 운영 중인 축산종합센터의 전문적인 육가공 시설에서 최상의 상태로 손질한 믿을 수 있는 소고기를 손님상에 올리고 있는 것도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장점이다.

▲ 200여평의 매장에 170석(룸70석, 홀100석)을 구비한 서산축협 한우프라자 태안점은 하향식 로스터와 1회용 석쇠 등 지역 내 최고시설을 자랑한다.

170석(룸70석, 홀100석)을 구비한 200여평의 널찍한 매장과 서산축협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해 사용하는 모든 식자재, 연기가 없는 깔끔한 분위기를 위해 도입한 하향식 로스터, 1회용 석쇠 등도 한우프라자 태안점이 손님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이유다.

축협에서 운영하는 한우 전문점인 만큼 한우프라자 태안점의 갈 길은 이윤을 최우선시하는 일반 식당들과는 다르다.  

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조합원과 지역 양축농가의 소득증가에도 한몫을 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유용규 점장은 “조합원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1년이란 짧은 시간에 지역을 대표하는 한우전문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저렴한 한우를, 조합원에게는 실질적인 소득증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유용규 점장은 "서산축협 한우프라자 태안점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는 한우명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뷰] 서산축협 한우프라자 태안점 유용규 점장

“명품 한우로 국민 입맛 사로잡는 명소 만들겠다”

서산축협 한우프라자 태안점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기존의 셀프형 정육식당과 같은 시스템이다. 점심에는 갈비탕(1만2천원), 육회비빔밥(1만원), 뚝배기불고기(1만2천원), 육개장(8천원) 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해 놓고 있다. 

저녁에는 상차림(5천원)으로 품질 좋은 한우구이를 시중보다 20~30%(1인 2만5천원~3만원) 저렴하게 구입해 즐길 수 있다.  200여평의 매장에 170석(룸70석, 홀100석)을 구비해 규모면에서도 지역 내 최고시설이라 자부한다. 

서산축협 한우프라자 태안점의 장점은 무엇인가?

서산축협이 직접 운영하는 만큼 최고 품질의 한우를 주민에게 선보여야한다는 의무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조합원의 우수한 한우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그 밖의 모든 식자재도 축협 마트에서 구입해 믿을 수 있다.

깔끔한 식당 분위기를 위해 하향식 로스터를 사용, 연기가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1회용 석쇠도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작은 정성이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인지?

서산축협 한우프라자 태안점은 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한우를 저렴하게 선보이고 조합원과 지역 양축농가의 소득증가에도 한몫을 담당해야하는 의무가 있다.

어깨가 무거운 만큼 직원 모두가 친절을 바탕으로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다.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길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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