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축제박람회서 '인기상' 수상
'공생의 도구' 9월 8일부터 10월17일까지 문화제조창 일원서

▲ 청주시가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인기상을 받고 있다./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 ‘인기상’을 수상하며 전국의 존재감을 드높였다.

11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조직위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청주시 부스에서 ‘공생의 도구’ 주제 비엔날레 포스터에 등장한 도자기, 유리잔 등 다양한 공예 아이콘을 입체화한 친환경 소재 입간판으로 차별화된 포토존을 조성했다.

현장홍보는 전국에서 모여든 박람회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지며, 비엔날레 공식 SNS 팔로우시 기념품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 진행도 큰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람회 홍보 영상을 통해 한국의 대표 축제로 소개돼 청주를 넘어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공예 분야 세계 최초·최대 규모 축제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이날 부스를 찾은 구다윤, 구다해 자매(부산 수영구)는 “아기자기한 포토존이 멀리서도 한눈에 띄어 찾아왔는데, 깜짝 이벤트까지 있어 기분 좋은 인상을 남겼다”며 “온라인으로도 물론 관람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꼭 청주를 방문해 현장에서 비엔날레를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축제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전국 106개(광역 13, 기초 93) 자치단체가 참가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청주 문화제조창 및 청주시 일원과 온라인에서 9월8일부터 10월17일까지 40일간 막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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