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노아 하임'작가 참여…제주도립미술관서 워크숍
16일까지 청주시민·제주도민 참여자 모집, 청주시민 왕복항공 혜택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여름 휴가는 한국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세계적인 공예 작가와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건 어때"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공식 파트너사인 에어로케이(Aero K)가 16일까지, 비엔날레 사전 행사로 진행되는 ‘이야기가 있는 재(제)주’워크숍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립미술관(Jeju Museum of Art)에서 다음 달 4일 비엔날레와 에어로케이의 첫 공동 기획 프로젝트을 선보인다.
워크숍 참여 작가는 2019 청주국제공예공모전 공예도시랩 수상자이자 런던 테이트모던 갤러리, 홍콩 바이시티 비엔날레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네덜란드 디자이너 ‘노아 하임(Noa Haim)’으로, 참가자들은 작가의 주재료인 종이를 활용해 나만의 제주 이야기를 담아 개성 넘치는 조형 작품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갖게 된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워크숍의 모집 정원은 청주시민 6명과 제주도민 6명으로, 지역 간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2부로 나눠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청주시민에게는 에어로케이의 당일 청주-제주 왕복 항공편이 제공되며, 워크숍 이후에는 제주에서의 자유 일정도 있다.
참가 희망자는 16일까지 비엔날레 공식홈페이지(www.okcj.org)에서 서류를 작성한 뒤 이메일(cheongjucraftbiennale@gmail.com)로 제출하고 1인 최대 2명까지 신청 할 수 있다. 단 5세 이상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 1인이 동반해야 된다.
자세한 사항은 비엔날레 공식홈페이지나 전화(070-7777-7639)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는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에어로케이와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기획할 계획이다.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40일간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문화제조창 및 청주시 일대와 온라인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