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서 금4·은1 

▲ 서산시청 카누팀이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20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했다.(왼쪽부터 박민호 감독, 강신홍, 나재영, 이정민, 신동진 선수)

[충청뉴스라인 김명환 시민기자] 서산시 카누 직장 운동 경기부가 지난 12일부터 3일간 강원도 화천군에서 개최된 ‘제20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따내며 전국대회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종합우승은 2016년도 창단 이래 처음이다.

시에 따르면 대회 첫날 강신홍 선수가 C-1 200M에서 금메달(40.073초)을 따내며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기세를 이어 신동진·나재영 선수가 C-2 200m에서 금메달(39.769초), 같은 경기 이정민·강신홍 선수가 은메달(40.624초)을 차지하며 한 경기 1, 2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튿날 13일에는 신동진·나재영 선수가 C-2 1000m에서 금메달(3분 50.9초)을 목에 걸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신동진·나재영 선수가 C-2 500m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금메달(1분 45.3초)을 획득하며, C-2 전 종목 금메달이라는 전국 최고 카누팀의 입지를 다졌다.

올해 1월 충북진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입단한 강신홍 선수는 첫 전국대회에서 개인•단체전을 넘나들며 메달을 획득해 종합우승 달성에 기여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코로나19로 올해 처음 개최된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이라는 선물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선수들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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