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수소충전소./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에 세번째 수소충전소가 11일 흥덕구 석소동에 문을 연다.

앞서 청주 오창과 내수 도원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일반 승용차의 경우 완충 시 하루 65대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충전에 5분 정도 소요된다.

고압용기를 활용한 고압충전(충전량 95%)도 가능해 지역 내 수소전기자동차 소유자들의 불편을 일정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에는 5월 말 기준 253대의 수소전기자동차가 운행하고 있다.

올해 초 50대에 이어 현재 100대 추가 지원 신청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보다 100만 원 늘어난 3천350만원의 구매보조금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상당구와 서원구에도 수소충전소 설치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2022년까지 5곳 설치해 차량 운행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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