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교실·가상현실 스포츠 교실 구축…기후 제약 학습권 보장

▲ 청주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위원회를 열어 가상현실(VR) 스포츠교실 구축사업 등 2개교에 학습권 보장을 지원한다./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가 원봉중학교와 남성초등학교에 교육경비 8억4천3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2개교에 교육경비를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원봉중에는 다목적 교실 신축사업비 7억7천300만원, 남성초에는 가상현실 스포츠 교실 구축사업비 7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 등 기후로 인한 체육활동 제약으로부터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폭염, 궂은 날씨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설치로 학생들의 체력 향상은 물론 협동심과 인성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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