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심사 재추진…통과시 2024년 9월 개교 전망

▲ 충북도교육청은 가칭 '동남2초등학교' 설립 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재검토 결정이 나와 의견 분석과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오는 7월경 심사를 재추진 한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교육청은 가칭 '동남2초등학교' 설립 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 열리는 중앙투자심사에서 충북교육청이 제출한 가칭 동남2초등학교 설립 건에 대해 '학구 내 공동주택별 학생 발생률과 학교 규모(학급수) 재검토' 의견이 나와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개교 후 증축 요인 발생 등 대비로 55학급 규모 계획했으나, 교육부는 36학급을 예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앙투자심사위원회가 제시한 의견을 분석해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오는 7월 심사를 재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6월 상반기 공모를 거쳐 청주 상당초등학교를 충북 1호 교육문화복합시설 설립 대상학교로 선정했다.

상당초 학교부모 설명 결과 67.5%가 찬성했다.

상당초는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교직으로 구성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기존 상당초를 교육문화 복합시설로 재정비하고 가칭 '동남2초'를 청주 동남지구로 이전해 교육 환경 개선에 의견을 모았다.

동남2초 설립 건은 7월 교육부 심사 통과하면 2024년 9월경 개교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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