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교류, 귀농귀촌 지식교육, 선진농가 방문 등 최장 5개월 지원

▲ 충북 괴산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6명이 참가자로 선발돼 입소식을 갖고 있다./괴산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위한 '충북 괴산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본격 시작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올해 칠성면 둔율올갱이영농조합법인과 사리면 백마권역영농조합법인이 운영단체로 선정됐으며, 비대면 면접을 통해 최종 6명을 참가자로 선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사업으로 귀농귀촌 실행 전 농촌에 장기간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는 마을별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주민교류, 지역 역사‧문화탐색, 귀농귀촌 지식교육, 선진농가 방문 등 농촌 전반에 관한 밀도 높은 생활을 참가비 없이 최장 5개월 간 지원받게 된다.

또 월 15일간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면 30만 원의 연수비도 지급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괴산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귀농귀촌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농촌 안착으로 이어지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괴산군 귀농귀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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