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957종 도서 비치…LP자료 감상

▲ 청주시 14번째 공공도서관인 가로수도서관이 29일 개관식을 갖고 문화도시 확장에 한발 더 다가섰다./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 14번째 공공도서관인 '청주가로수도서관'이 29일 문을 열고 시민에게 개방했다.

가로수도서관은 청주시 흥덕구 서현서로 5(가경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3천666.72㎡) 규모로 총 133억 원이 투입돼 2019년 6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5일 준공했다.

기존 공공도서관과 차별점은 자료실간 구획이 없는 통합 공간 구성 및 트렌드를 반영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음악' 특화자료실 '힐링 존' 운영이다.

1층에는 통합안내데스크, 어린이 자료실과 영유아 자료실, 2층은 북카페, 문화교실, 커뮤니티 홀, 공연장으로 조성됐으며 3층은 일반 자료실, 음악특화 힐링 존, 4층은 동아리실과 사무공간으로 구성됐다.

개관장서는 총 3만 957종으로 일반도서 1만 5천65권, 아동 1만 1천317권, 외국어 및 점자도서 등 2천665권, 음악특화자료 1천910종을 비치하고 있다.

특히 청주시 도서관 중 유일한 LP자료와 감상을 즐길 수 있다.

개관식은 유튜브 라이브와 줌(ZOOM)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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