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공동캠페인충북시민사회단체와 공공기관이 22일 제51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하루 1만보씩 기부하는 등 51일간의 공동캠페인을 갖는다./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16일~6월 5일까지 공동캠페인충북시민사회단체와 공공기관이 오는 22일 제51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하루 1만보씩 기부하는 등 51일간의 공동캠페인을 추진한다.

19일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도내 시민단체와 공공기관들이 공동주관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2일부터 5월 22일까지 한 달간 ‘같이가치! 걸어서 지구한바퀴’ 탄소제로 1.5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빅워크’ 앱 다운드로(구글플레이, 앱스토어) 후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해 걷기를 실천한 후 ‘기부하기’ 클릭 후 ‘같이가치! 걸어서 지구한바퀴’ 캠페인에 걸음수를 기부하면 된다.

하루 최대 1만보를 기부할 수 있다. 전체 참여자 목표 걸음 수 합산 6000만보 달성 후 에너지 취약계층에 기부금 전달할 예정이다.

지구 한바퀴는 약 4만㎞이며 걸음수로 환산했을 때 약 6000만보에 달한다. 1300걸음당 0.241348㎏ 탄소를 저감 할 수 있다.

챌린지에 참여하면 매주 5만보, 한 달 20만보 각 달성 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19일부터 25일까지 기후위기영화제 ‘지구는 차갑게, 실천은 뜨겁게’를 진행한다.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21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현장 참가자는 24일 토요일 청주 CGV 서문에서 관람, 온라인 참가자는 19일부터 25일까지 영화 관람 후 소감문을 작성해 오는 30일까지 접수하면 우수 영화 소감문 10명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음 달 14일에는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소속강사 대상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주제로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충북 기후강사 심화교육을 진행한다.


22일 지구의 날에는 ‘지구를 지키는 10분의 기적’을 주제로 청주와 충주 제천에서 각각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청주지역 초록마을 40개소에서도 밤 8시부터 30분간 소등행사 ‘불을 끄고 미래를 켜자’ 캠페인이 열린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19일부터 25일까지 지구를 지키는 비대면 시민실천 '우리는 지구를 지키는 ○○○!' 매일 실천 활동을 하고 개인 SNS에 게시하면 우수 활동 추천과 기간내 모든 활동 인증시 ‘지구를 지키는 독수리’ 인증서를 발급한다고 한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오는 8월까지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 주제로 시민생활실천단을 모집해 쓰레기줄이기 100일간의 실천을 추진한다. 청주형 쓰레기줄이기 생활실천지침이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고흡수성 폴리머(SAP) 아이스팩(이하 ‘폴리모 아이스팩’)버리지말고 모아서 나누자!! 버모나‘ 주제로 폴리머 아이스팩 재사용 업체, 청주시민 대상으로 폴리머 아이스팩이 사라지는 날까지 기후위기 탈출 선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공공디자인이즘, 두꺼비마을신문, 두꺼비살림, (사)두꺼비친구들, 사회적협동조합두꺼비마을, 사회적기업 ㈜엔토모, 생태교육연구소 터’, 석호네닭발, 와우팟, 청소년동아리 하나해, 청원자연치즈, 충북친환경생활지원센터 등 여러 단체들이 참여한다.

충북친환경생활지원센터는 22일 지구의 날 지구를 위한 작은실천 인증샷과 #지구의날친생온라인이벤트 온라인 이벤트를 연다.

사단법인 풀꿈환경재단에서는 22일 충북도내 75개 초록학교, 추진협의회 위원,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2021 초록학교만들기 실천협약식 및 워크숍'을 갖는다.

충북지속협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는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해 지구의 기온 상승을 1.5℃내로 제한,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 목표를 달성하기 노력하고 있다”며 “51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충북도민들의 인식제고와 실천행동 확산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