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심, 면민 화합다지는 계기 만들어

 제31회 검은여제 모습.

[충청뉴스라인 김명환 시민기자] (사)검은여보존위원회(위원장 가완순)가 3일 오전 11시 부석면 갈마리 검은여 일원에서 제31회 검은여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우천으로 인해 취소 및 장소변경 고려 등의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검은여제를 취소했던 만큼 어려움이 있더라도 면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자 올해는 검은여에서 제를 지내자는 주민들의 의견이 많아 원래 계획대로 진행하게 됐다.

원활한 행사를 위해 지난 2일에는 이장단이 검은여 일원의 잡목을 제거하는 행사장 환경개선을 위한 정비작업 및 환경정화를 실시했고,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희동, 최옥순)는 제사음식을 정성껏 준비하는 등 민관이 서로 합심해 면민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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