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등 15작품 전시

▲ 류춘자(사진 왼쪽) 화가와 김지철 교육감(사진 오른쪽)이 작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가운데는 류춘자 화가의 남편인 박상무 전 도의원.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제2회 류춘자 개인전’이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 별관 1층 갤러리'이음'에서 진행 중이다.

‘시간 속으로’라는 주제로 5월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만남’ 등 15 작품이 지나는 이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류춘자 화가는 서림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임 중이며 한국미술협회 회원이다.

그동안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2015), 대한민국 안견미술대전 입선(2012), 서해미술대전 우수상(2015), 도솔미술대전 특선(2017) 등 다수의 수상과 다섯 차례 개인전과 단체전 등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류춘자 화가는 “그림 색의 작은 차이에서 느끼는 미묘한 감정이 서로 다른 느낌을 주듯이 인생에서도 작은 차이로 인생길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과 일상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전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오롯이 교직의 길을 걸어가는 작가가 틈틈이 해온 작품 활동의 결과를 교육청 갤러리 이음에서 전시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 작가의 인생과 삶에 대한 시선이 온통 담겨있는 작품들을 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평했다.

한편 갤러리 이음은 2019년 도교육청과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을 연결하는 통로를 문화공간으로 만든 전시공간이다. 교직원과 학생들의 작품을 주로 전시해 온 이음은 그동안 11회의 전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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