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시장 최초 제안, 시민 동참 줄이어

▲ 캠페인 참여자 야식 모음 사진.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에 ‘밤 9시 야식타임 이어가기 도전’캠페인 참여자가 우후죽순 늘어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위해 맹 시장이 처음 제안한 것으로, 야식을 시켜 먹은 후 인증사진과 함께 다음 주자 3명을 지목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8일 맹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밤 9시 야식을 주문하고 이를 공유한 후 다음 릴레이 대상자 3명(이연희 시 의장, 윤주문 시자원봉사센터장, 이근우 SNS서포터즈)을 지목했다.

그로부터 2주가 지난 지금 캠페인의 확산세가 대단하다.

함께 참여해준 시민들이 SNS에 글을 올리며 각계각층에서 셀 수 없이 많은 시민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더 의미있는 점은 인증샷에 ‘일회용품인 젓가락과 수저 등은 안가져와도 좋다는 센스도 발휘하면 금상첨화’라는 문구도 홍보해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도 동시에 이끌어내고 있다.

한 배달업체 직원은 “요즘 사회적거리두기로 시민들의 매장 이용이 현저히 줄었는데, 야식타임 캠페인으로 배달주문이 늘어난 것 같아 위로가 된다”며 캠페인을 지지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