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기공식, 금형산업 집적화 단지 조성 공사 본격 추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대전시는 4일 오후 2시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등 주요 인사와 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그동안 낙후된 공업지역에 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신탄진부도심을 활성화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앞서 지역주민의 관심과 염원을 담아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 행사는 식전행사로 ‘새여울예술단’의 안전기원 풍물공연 퍼포먼스에 이어 참석 내빈들이 안전을 기원하는 기념행사가 이어져 무사고와 성공적인 공사를 기원했다.

 이번 공사는 대전도시공사에서 주관해 시행하며, 부지면적 20만 1,044㎡에 신규 산업시설용지(금형업종 등) 93필지(370㎡ ~ 2,860㎡/필지) 10만 3,679㎡와 지원시설용지(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15필지 1만 4,656㎡를 조성토지로 공급한다.

 이번 공사에는 총사업비 899억 원이 투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설인력 일자리창출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이곳에 금형 및 전자․정밀 제조업 등 첨단업종 기업체가 집적화되어 신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대덕구 신탄진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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