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간 당진 홍보활동 앞장

 

[충청뉴스라인 김정기 기자]  ‘당진 며느리’ 개그우먼 안소미(29)가 2일 당진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안소미는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개그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왔으며 2013년에는 제12회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 씨와 당진의 인연은 지난해 4월 당진시 합덕읍 출신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하면서 맺어졌다. 지난달 20일에는 안 씨가 당진청년센터 나래에서 열린 청년콘서트 MC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에 시는 안 씨가 시댁인 당진을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명예직인 당진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앞으로 안소미 씨는 당진시 홍보대사로서 3년 동안 국내‧외 활동 시 당진시와 당진의 우수 특산품을 홍보하는데 앞장서게 되며, 시정 홍보물 제작 시 모델과 리포터 등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당진을 대표하는 민속축제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를 비롯해 합덕 연호 축제 등 지역의 크고 작은 축제나 행사에도 참여해 당진을 알리게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미스트롯에도 출연하며 노래실력을 뽐내기도 했던 안소미 씨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서해안 중심도시로 역동하는 당진시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가수 한영, 김정연, 추가열을 포함해 국외 한인회 소속 기업인 2명 등 모두 5명의 홍보대사를 위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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