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오사카·괌 운항

▲ 청주국제공향에서 제주항공이 21일 일본 오사카를 경유해 미국 괌으로 향하며 매일 7회 운항으로 이용객 증가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제주항공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이 21일부터 일본 오사카를 경유해 미국 괌으로 향하는 노선을 매일 7회 운항하는 하늘길을 열었다.

제주항공은 20일 오후 4시경 청주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서 취항식을 가졌다.

먼저 이스타항공이 오사카 노선 취항으로 매주 주 3회(화·목·토)를 운항중이며 청주공항 주력노선은 비롯해 수도권과 충청권 이용객 증가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제주항공의 오사카·괌 노선 취항은 청주국제공항에서 국제정기노선의 첫 취항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공항의 국제정기노선은 중국 8개(항주, 북경, 상해, 심양, 연길, 대련, 하얼빈, 닝보), 일본 오사카 1개, 미국 괌 1개 등 총 10개로 늘어나 국제공항이라는 격을 높이고 있다.

정효진 문체관광국장은 "국내 저비용항공사를 선도하는 제주항공이 청주공항에서 첫 국제정기노선을 취항하게 돼 기쁘다"며 "청주공항이 한국을 대표하는 중추공항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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