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가 바로서고, 모든 주민이 평등한 공정사회 만들 것”

▲ 김돈곤 청양군수는 주인임에도 일꾼의 눈치를 봐야했던 지난날의 불합리한 민관 관계와 편 가르기를 만연시켰던 구태와 적폐를 청산해 달라는 군민의 염원을 꼭 실현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신임 김돈곤 청양군수는 민선 7기를 정의가 바로서고, 모든 주민이 평등한 대접을 받는 공정사회로 가는 중대한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런 청양을 만들기 위해 원칙과 상식이 모든 것에 우선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김 군수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주인임에도 일꾼의 눈치를 봐야했던 지난날의 불합리한 민관 관계와 편 가르기를 만연시켰던 구태와 적폐를 청산해 달라는 군민의 염원을 뽑았다.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된다는 군민의 절박함을 피부로 느낀 이상 더 이상의 정체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도 밝힌 김 군수는 튼튼한 지역경제 구축을 위한 산업단지 40만평 조성과 이와 연계한 친환경적 제조업체 유치, 농업분야의 생산적 변화 추진, 마을기업·협동조합·자활기업 등 사회적 경제의 활성화, 칠갑산 휴양관광밸트 조성 등의 공약을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지역발전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공직사회 스스로가 변화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왔던 업무에 대해 다른 각도에서 살피고,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무원들이 매너리즘을 극복하고, 우물 안 개구리에서 탈피해야 3만 3천 청양군민이 변화를 느끼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직사회의 변화와 더불어 필요한 것이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입니다. 소통이 없는 군정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봐야죠”
김 군수는 함께 변화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그동안 뒤틀렸던 민관 관계의 재정비를 거론했다. 군민을 전면에 내세우고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은 일꾼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민관 양측에 제안했다.
민선7기 군정비전인 ‘다 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미래!’는 군수 혼자 만들 수 없으며 모든 군민이 참여하고 동참해 주어야 가능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김 군수는 자신의 군정철학인 군민이 주인인 청양군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억울한 군민이 없도록 소외계층이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배려 등으로 적극행정을 펼칠 겁니다. 이를 위해 편 가르기, 갑질 문화 등 잘못된 관행은 모두 바꾸고,  보여주기 위한 행정을 과감히 없애 군민이 꼭 필요로 하는 행정을 추진할 것을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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