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추진위, 고용증가율 5% 이상 10개 기업 선정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세종특별자시가 올해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사업을 시행,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 등 선순환적 고용환경 조성에 나선다. 

세종시는 올해부터 연간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이고, 고용인원 5명 넘게 늘린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창출 우수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관내 중소기업의 좋은 일자리를 알리고,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전환과 고용환경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행됐으며, 지난 24일 세종시 일자리 추진위원회 결정사항이다. 

이들 우수기업에 친환경 자동차 구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과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우선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추경예산을 통해 국비를 포함한 총 2억 3,000만원을 확보하고 우수기업 인증기준을 마련, 5월부터 사전홍보와 계획 공고 등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간다. 

한편 이날 일자리추진위원회 회의는 일자리정책로드맵 중점과제 별 추진현황 보고와 함께 고용창출우수기업인증제 도입방안을 비롯, 청년귀농 프로젝트, 청년창업 챌린지랩(C-LAB) 등 중요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청년귀농프로젝트는 지역청년에게 로컬푸드 농업분야에 대한 일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세종형 농업벤처대학 운영을 통한 新농법 교육, 두레농업타운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한 스마트팜 시범운영 등 총 3단계에 걸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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