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이달부터 악취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악취 포집차량’을 운영한다. 

시는 악취 민원 지속발생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악취센서 ▲연속채취장비 ▲배출구 포집장비 등이 포함된 ‘악취포집차량’ 1대를 구입하여(1억 9,100만원) 악취 발생현장에서 고농도 악취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포집할 계획이다.

또, 악취발생 현장에 차량을 설치해 놓고 사무실 등 어디서든 악취를 확인하고, 고농도일 경우 신속히 포집하여, 악취배출시설의 관리와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시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손권배 환경녹지국장은 “악취가 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 개선명령과 사용중지 등 적극적이고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악취배출시설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악취관련 불편사항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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