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오는 29일까지 법인·개인택시 운수종사자와 합동으로‘관외택시 불법영업 집중단속 및 캠페인’을 진행한다.
 
단속 대상은 사업구역 외 지역에서 영업하거나 손님을 태울 목적으로 5분 이상 배회 및 대기하는 관외 택시이다.
 
시는 이번 집중단속을 위해 공무원 6명, 택시운수종사자 10명 등 5개반 16명으로 야간 단속반을 편성하고 오후 9시부터 12시까지 관외택시가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택시업계의 영업권 보호뿐 아니라 관외택시의 불법 주·정차에 따른 시민 불편사항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외택시 불법영업 행위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발된 관외 불법영업택시는 단속 자료를 확보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과징금을 내도록 해당 시·군·구로 이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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