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33가구 대상… 친환경 벽지 등 활용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이달 중 사회취약계층의 환경성질환(천식, 아토피, 비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실내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 33가구이며, 오는 9월 말까지 환경보건 컨설턴트가 대상가구를 방문하여 가구별 생활습관 등 설문조사 및 환경 유해인자 진단을 실시한 후 진행한다.

시는 진단 결과 환경 개선이 시급한 10가구를 우선 선정하여, 사회공헌기업에서 기증한 친환경 벽지, 장판 등을 활용, 오는 10월부터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주 환경정책과장은 “환경부, 사회공헌기업과 연계한 환경복지 서비스를 확대하여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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