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 6~12도, 낮 최고기온 17~23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큰 일교차 '주의'

 

수요일인 20일은 봄비가 내려 본격 농사철이 시작된다는 곡우(穀雨)다.

20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한때 흐리다 낮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강수확률 60~70%)가 올 전망이다.

서울, 경기, 강원 등에는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21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2도,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3도 등으로 평년보다 높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다.

서울·수도권의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1도,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1도 등으로 19일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지만 남해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전해상에서는 2.0~4.0m로 매우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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