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회장 안본환)는 오는 10일 기지시줄다리기에 쓰이는 큰 줄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작되는 큰 줄은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개최가 예정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에 수만 명의 관광객들이 직접 다리게 될 줄이다. 보존회는 큰 줄 제작에 앞서 지난달 20일부터 매일 4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짚 4만 단으로 직경 5㎝, 길이 120m의 소줄 720가닥을 제작해 왔다. 오는 8일에는 송악읍 기지시리 틀못에 있는 줄틀을 꺼내 조립하고, 9일에는 소줄 70가닥을 엮어
[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KBS 전국노래자랑 충남 서산시 편이 7일 오후 1시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시민 3,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녹화를 마쳤다.이번 전국노래자랑은 지난 5일 243명의 예심을 거쳐 본선 진출자 15명이 이날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또한 초대가수로 박현진, 현숙, 김연자 등이 노래자랑 중간에 흥을 돋웠으며, 송해 사회자의 구수한 입담으로 참석한 시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노래자랑은 초등학생, 주부, 직장인, 탈북민, 어르신 등으로 다양한 계층의 트롯트와 신나는 댄스곡으로 펼쳐져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였다
[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재)백제세계유산센터(이사장 남궁영)와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여 3월 7일부터 5월 7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전시되는 주요 유물은 공산성에서 출토된 '정관십구년(貞觀十九年)' (645)이라는 붉은 글자가 남아 있는 옻칠갑옷과, 거대한 크기와 함께 백제인의 수려한 예술솜씨가 남아있는 왕흥사지 출토 대형 치미, 발원자가 기록되어 백제의 국교였던 불교의 위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익산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청양군이 따스한 봄을 맞아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17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공주시 충남교향악단의 ‘피가로의 결혼’을 서막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음악회는 그동안 청양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웠던 음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46세의 늦은 나이에 데뷔해 찔레꽃, 꽃구경, 하늘가는 길 등 주옥같은 명곡을 들려주고 있는 전설의 소리꾼 장사익과 국악소녀에서 국민여동생으로 불리며 공연 섭외 1순위인 송소희가 무대에 오른다.또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적인 보이스로 관객과 평론가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3일 온화한 봄이 찾아오며 청주 삼겹살 데이 축제에 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청주 서문시장 거리에는 온통 향긋한 삼겹살 냄새로 지나가던 행인들의 발걸음을 인도하고 있다.이날 삼겹살 무료 시식 행사에 수백여명이 시민들이 노릇하게 익은 삼겹살을 맛보기 위해 줄지어 있었다.경기불황에 근심 걱정이던 시장 상인들의 입가에 웃음꽃이 넘쳐났다.청주 상인회가 주관한 청주 삼겹살 데이 축제는 3일부터 5일까지 삼겹살 거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최근 경기침제에 따른 업계들의 활성화를 돕고자 마련된 행
[충청뉴스라인 이한응 기자] 금산다락원 생명의집 대공연장에서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일로일기 발표대회’가 지난 2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일로일기(一老一伎)’는 금산군보건소에서 겨울철 농한기동안에 어르신들의 아름답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평소 생활습관 개선 및 건강한 체력을 유지 증진시키고자 마련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이번 대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농한기 농촌 어르신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운영된 일로일기(노인 1인당 1가지 건강댄스, 체조 익히기)사업이 결실을 맺는 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대한민국 대표 멀티그룹 앙상블 크레오가23일 오후 7시 30분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청주 하우스콘서트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앙상블 크레오는 2011년 미국과 유럽의 다양한 국가에서 연주 활동을 가지던 젊은 연주자 중심으로 창단됐으며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지연, 피아니스트 박종화, 기타리스트 김성진이 출연한다.이들은 듀오에서부터 트리오, 콰르텟, 퀸텟과 각 연주자들의 솔로 연주까지 폭넓은 구성과 레파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바이올리니스트 유지연은 미국 이스트만 음악대학을 조기 졸업했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충북문화재단 도민의 문화 참여를 위해 2월부터 11월까지 자연·바람·달빛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또 문화가 있는 날에는 도민 누구나 문화관을 찾아 매월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21시까지 연장 운영하여 퇴근 후 가족이 참여하면 더욱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첫 행사는 22일 저녁 7시 숲속갤러리에서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충북 국악 새싹들의 향연 ‘충북의 국악 청소년들에게 묻다’ 공연이 진행된다.이번 공연은 청풍명월과 풍류의 고장, 아름다운 충북의 산·소리·사람을 주제로
[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2017년 제63회 백제문화제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지정 3년차를 맞이하여 동아시아의 문화강국 백제의 위상을 재확인하여 백제문화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축제로 개최한다.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종호)는 20일 오전 제39차 추진위원회를 열어 제63회 백제문화제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8일간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한류의 원조 백제를 만나다’를 주제로 전개되는 제63회 백제문화제는 백제가 중국으로부터 문화를 받아들여 더욱 발전시킨 뒤, 일본과 동아시아에 전해주었
[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이하 이응노의 집)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지승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수강생 모집은 2월 28일 화요일까지다. 지승공예 체험 프로그램은 3월 6일부터 5월 9일까지 10주 과정으로 총 20강이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초·중급반 각각 10명 (총20명 이상),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진행된다.지승공예는 전통 한지를 이용해 접거나 꼬아 각종 생활용품을 만드는 기술로, 조선시대 한지 제조 발달과 함께 발전했다.또 계승 발전을 위해 현재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돼 있다.이번
[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홍성역사인물축제가 충청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 도에서 주관한 '2017년 제1회 축제육성위원회' 심사 결과 홍성 역사인물축제가 대표 축제로 선정되어 1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그 외에도 홍성군은 홍성 광천토굴 새우젓·광천김축제가 컨설팅 지원 대상축제로 선정돼 1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충남도 전체 축제 중 13개 축제만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는데 홍성군 2개 축제가 포함되어, 축제의 경쟁력과 내실을 인정받았다는 평이다.특히 역사인물축제는 컨텐츠
[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국내 최장수 인기 방송프로그램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KBS 전국노래자랑' 이 다음달 7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공개 녹화된다.서산시는 시와 중국 룽청항로를 오갈 국제여객선의 취항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이를 기념할 축제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이 서산에서 녹화되는 것은 지난 2012년 해미읍성 역사체험축제 성공개최 기원으로 열린 이래 5년만이다.다음달 5일 오후 1시부터 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치러지는 공개예심에서는 본선무대에서 숨
[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충남 홍성군이 2017 신춘 음악회 '꽃 피는 봄이 오면' 을 오는 24일 오후 7시,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따스한 봄이 오는 길목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성악가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신동원, 바리톤 고성현, 베이스 함석헌과 대한민국 소울의 국모라 불리는 가수 BMK가 특별출연한다.공주시충남교향악단(지휘 윤승업)의 '윌리엄텔 서곡 중 피날레' 연주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강혜정이 오페라 돈 조반니 중 '나에게 그대의 손을, 연인이여'
[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지난해 꽃축제와 빛축제가 유료입장객 52만여명이 다녀가면서 전년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기관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축제의 집중도가 증가됨과 동시에 사계절 꽃축제의 초석다짐이 서서히 빛을 발한 것으로 관계자는 전했다.다만 여전히 아쉬운 점은 부족한 도로이정표와 좁은 진입로, 비포장 도로가 풀지 못한 난제로 대두됐다.지난 3일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꽃축제 추진위원회(실무추진위원장 강항식)는 지난 1일 자체 내 2017년도 사업계획 보고회를 가졌다.세계 5대 튤립축제로 선정 된 이후 두 번
[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아름다운 꽃과 빛의 향연' , 태안군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태안 꽃축제·빛축제가 지난해 총 입장객 수 52만 명을 돌파하며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수치로, 튤립축제 및 백합꽃·가을꽃 축제의 성공과 더불어 연중무휴로 열리고 있는 빛축제 또한 SNS 등 입소문을 타고 가족 및 연인들의 여행지로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태안 꽃축제 추진위원회(실무추진위원장 강항식, 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세계튤립대표자회의 주
[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2017 태안 세계튤립축제'(위원장 한상율)가 오는 4월 13일부터 28일간 남면 신온리 꽃축제장에서 펼쳐진다.'튤립! 세계를 담다!' 라는 주제로 튤립의 이중 식재 기법과 디자인 연출력으로 대한민국의 국보1호 '남대문' 을 포함해 프랑스의 '에펠탑' , 네델란드의 '풍차' 와 이집트의 '피라미드' 등이 그려질 예정이다.또한 지지층이 확고한 수선화가 4월초 200만송이 가량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최대규모의 수선화 축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보령시는 16일 오후 7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유성과 함께하는 폭소클래식 콘서트‘얌모 얌모’를 무대에 올린다.‘가자 가자’란 뜻의 이탈리아 나폴리 지방 사투리를 사용한 콘서트는 인기 개그맨 전유성이 연출한 클래식 공연으로 기존의 딱딱하고 근엄한 클래식 공연의 틀을 깨고 누구나 신나게 웃고 떠들며 관람할 수 있도록 한 신개념 음악회다.한우리오페라예술단의 오페라 공연을 보면서 성악가들의 코믹한 표정과 몸짓, 관객과 함께하는 시간 등 엉뚱하고 기상천외한 설정을 더해 클래식의 색다른 재미를 이끌어냈다는
[충청뉴스라인 장윤호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30일 서면 마량리 동백나무 숲에서 마을주민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서면 마량리 당제’를 올렸다. 서면 마량리 당제는 열흘 간(섣달그믐~초아흐레) 진행되는 민속행사로 약 400년 전 마량진의 수군 첨사가 험난한 바다를 안전하게 다니려면 이곳에 제사를 지내야 한다는 계시를 받고 제단을 만들어 지낸 것이 그 시초다. 첨사가 제단을 만들 당시 주변에 동백나무를 심었는데 그 동백나무가 지금까지 자라 천연기념물 제169호 마량리 동백나무 숲을 이뤘다. 당제는 섣달그믐 선창에서 서낭신이
[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서산시 부석면 창리영신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배영근)는 30일 오후 3시 영신당에서 '영신제' 를 올렸다.이날 신권범 시 해양수상과장, 이효정 부석면장, 김덕호 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김기복 노인회장, 주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영신제' 는 엣날부터 내려온 민속풍어제로 매년 정월 초사흗날과 초나흗날에 임경업장군을 수호신으로 모시고 있는 영신당에서 어민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했다.당주의 제례로 시작된 영신제는 참석 내빈의 제례가 이어졌으며, 특히 일본에서 온
[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태안군의 대표 풍어제 '황도 붕기풍어제' 가 설 다음날인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안면읍 황도 당집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황도붕기풍어제 보존회(회장 오용접)가 주관하고 태안군이 후원하는 황도 붕기풍어제는 매년 음력 정월 초이틀과 초사흘에 걸쳐 행해지는 마을 의식으로, 삶의 터전인 바다에서의 각종 사고를 막고 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실시돼왔으며 지난 1991년 충남무형문화제 제12호로 지정된 바 있다.첫날인 29일에는 소를 잡아 제물로 바치는 '피고사'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