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행정기관과 민원인의 법적다툼으로 공사가 지연돼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문제의 현장은 갈지천 소하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서산시 갈산동.주민들에 따르면 서산시 갈산동 갈지천 소하천 정비사업 구간의 농로와 하천을 연결하는 교량 건설 공사가 민원 발생으로 인해 1년 이상 중단되면서 마을 진출로가 끊겨 먼 거리를 돌아다녀야 한다. 또한 주민들이 이용하는 농로가 끊어져 불편이 큰 상태다. 66억 원이 투입되는 갈지천 소하천(1.2km 구간) 정비사업은 2022년 12월 준공예정으로 2020년 2월 서산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에서 십대들의 살인 예고 글이 계속되고 있다.천안동남경찰서는 7일 SNS에 살인 예고 글을 게시한 14세의 피의자(남성)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살인 예고 글을 SNS에 올린 17세 청소년이 검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군은 지난 5일 오전 11시경 SNS에 칼을 들고 있는 영상과 함께 ‘천안터미널 칼부림 예고 오늘 조심하세요’라는 글을 작성해 게시한 혐의다.A군은 경찰조사에서 영상 속에 인물은 동갑내기 친구인 B군으로 SNS 단체 대화방에서 서로 대화 중 B군이 장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지난달 15일 청양지역을 강타한 폭우 속에서 주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소방관들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70대의 A씨는 지난달 24일 충청남도 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사고 당시를 회상하며 자신을 구하기 위해 출동한 임성빈, 이희태, 홍성수, 김현모 119구조대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A씨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집중 폭우로 인해 차량이 대흥리 산 밑 도로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119에 신고를 한 A씨는 소방관의 조언에 따라 고지대에 차량을 주차하고 구조를 기다렸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살인 예고 글을 SNS에 올린 1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충남경찰청에 따르면 5일 새벽 2시 24분경 SNS에 ‘칼 형상을 든 사진과 함께 두정동 살인예고’ 글을 작성해 게시한 혐의로 17세 남성 A씨를 붙잡았다.같은 날 오전 2시 45분경 112신고를 접수한 충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신속히 수사에 착수, SNS 해당 ID를 추적해 게시자를 특정했다. 경찰은 A씨가 충북 소재 펜션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것을 확인한 후 관할 경찰서와 공조를 통해 신병을 확보하고 조사 중에 있다.A씨는 ‘실제 칼이 아니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에서 4번째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 2분경 아산시에서 70대 여성 A씨가 자신의 집 앞 길가에 쓰러진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도중 사망했다.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는 오후 1시 6분경 사고 현장에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 1시 22분경 응급실에 도착했으나 체온 측정이 불가할 정도로 높았고, 심장 리듬 이상 등의 증세를 보이며 심폐소생술 중 사망판정(열사병으로 인한 심정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2일 현재 충남에서는 총 111명의 온열환자가 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최근 당진시가 수청동 일대에 설치한 보행자 차도 경계 펜스가 누군가에 의해 군데군데 뜯겨져 있다.취재 결과 일부 상인들이 장사를 위해 가게 앞 펜스를 뜯어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다수의 시민은 “아무리 장사도 좋지만 손님의 안전은 뒷전인 상술이 좋지 않게 보인다”면서 “세금으로 설치한 공공 시설물을 개인이 이런 식으로 훼손해도 되는지도 의문”이라고 밝혔다.시 도로과 관계자는 A언론사 기자에게 "확인하고 연락 주겠다"라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최근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동킥보드가 관리사각지대에 놓여있다.지난 2021년 6월부터 전동킥보드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관련 운전면허가 있거나 2종 원동기장치 자전거 면허이상이 있어야한다. 또 두 면허는 만 16세 이상만 응시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법과는 동떨어져 있다.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청소년을 찾기도 어려울뿐더러 초등학생들도 아무런 제재 없이 운전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어린 청소년들은 인도와 차도를 가리지 않고 질주하고, 안전보호장치도 전무해 대형사고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주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태안해양경찰서 모항파출소 경찰관들이 6일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 해수욕장 해상에서 튜브를 타고 표류 중이던 A씨(29·남)를 구조했다.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6분경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해상표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시켰다.당시 물놀이를 하던 A씨는 파도에 의해 급작스레 먼 바다로 밀려갔으며 인근 상인이 이 광경을 목격하고 해경에 신고해 화를 면할 수 있었다.모항파출소 관계자는 “최근 해수욕장 개장으로 물놀이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물놀이 시 구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된 주말이었던 24일과 25일 태안과 서산의 바닷가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53분경 충남 태안군 가의도 남방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레저보트 승선원 1명이 해상에 표류하다 다른 레저보트에 의해 구조됐다. 오전 11시 21분경에는 태안군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의 엔진이 분리돼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들어와 태안해경과 평택해경, 민간해양구조대,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등이 구조에 나섰다. 이 결과 오후 1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해루질을 하다 갯벌에 고립된 40대 남성이 태안소방서 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됐다.태안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0시경 남면 몽산리에서 “해루질 중 남편이 갯벌에 다리가 빠져 나오지 못한다”는 구조요청을 받고 즉각 출동했다.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선착장 경사로 인근 갯벌에서 고립된 A씨를 발견, 갯보드와 로프를 활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갯보드는 충남소방에서 각종 갯벌 사고를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도르래 견인 장비가 접목된 보드형태의 갯벌구조장비다. 구조 당시 A씨는 다리가 전부 갯벌에 빠져 이동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지난 2021년 7월15일 충남 서산시 모 빌라 입구 땅을 공매로 매입한 A씨와 빌라주민 간의 갈등 과정에 발생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2년여 만에 증거불충분으로 처리했다.이와 관련 당시 굴삭기에 매달린 수로관에 타격을 당해 부상을 당했던 피해자 B씨가 이의를 제기했다. 빌라주민들에 따르면 당시 A씨는 굴삭기를 동원해 빌라 입구를 막으려 공사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빌라주민들과 실랑이가 벌어졌다. B씨는 7~8명의 빌라주민이 주위에 있었음에도 A씨가 공사를 강행, 자신이 수로관에 다쳤다고 주장하며 A씨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하던 20대 초반의 여성이 경찰의 세심한 대응 덕에 목숨을 구했다.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7시 25분경 서부지구대 순찰 4팀장 방준호 경감, 강민영 순경, 박석민 순경, 이수빈 순경은 ‘옥상에서 사람이 떨어지려고 한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출동 당시 읍내동 소재 00상가 3층 옥상에는 유아무개(여·23)씨가 난간 밖으로 다리를 내밀고 걸터앉은 다급한 상황이었다.이에 방준호 경감과 이수빈 순경은 유씨를 설득시키는 한편 함께 출동한 박석민, 강민영 순경은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한 밭에서 6‧25 전쟁 당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수류탄이 발견됐다.10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내수읍 학평리의 한 밭에서 수류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군 폭발물 처리반과 함께 조사를 벌여 6‧25 전쟁 당시 사용된 'MK2' 계열 수류탄임을 확인했다.경찰은 수류탄이 녹슬고 부식이 심해 폭발 위험성과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수류탄은 군 당국에 인계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 서산 잠홍동지역주택조합의 일부 조합원들이 ‘토지용역에 문제가 많다’며 조합장 A씨를 3일 경찰에 고발했다. 조합원들에 따르면 조합이 당초 건립 예정이었던 아파트 부지의 전체 면적은 30,005㎡(9,076.5평)로 해당 부지 매입 관련 토지용역을 A조합장 등이 조합 이사 시절에 수행했다. 당시 조합(갑)과 토지용역자(을) 간에 체결된 토지용역계약 제6조를 살펴보면, 매입대상 토지의 평당 평균매입단가를 237만 6,000원으로 설정하고, 이를 초과한 금액으로 토지주들과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그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지난 3월부터 4월 25일까지 충남 아산, 당진, 예산, 서산 등의 야산에서 불법도박장을 운영하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2일 충남경찰청은 야산에 천막을 설치하고 총책, 모집책, 관리책 등 역할 분담 후, 전국 각지에서 손님을 모집해 도박장을 개장한 당진지역 조직폭력배 1명 등 운영자 6명과 도박 참가자 50명 검거하고, 이 중 운영자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일당은 도박장을 운영하며 판돈의 10%를 수수료로 챙겼다. 주 종목은 시간당 20~25회 돌아가는 일명 ‘도리짓구땡’으로 판돈은 억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폐쇄된 등산로에 고립됐던 70대 여성 2명이 경찰과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 47분경 자매인 A씨와 B씨가 아산시의 광덕산을 등산 하던 도중 길을 잃었다고 신고를 했다.‘광덕산 정상이 4.3km남았고, 강당리 쪽에서 올라왔다’는 통화내용을 토대로 온양지구대 순찰2팀과 소방대원 8명이 수색을 시작했으나 자매를 쉽게 찾지 못했다. A씨는 치매노인으로 통화가 불가능했고, B씨는 미국시민으로 정확한 위치를 몰랐기 때문. 또한 두려움에 빠진 자매가 계속 이동해 정확한 위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경찰청이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2월 8일부터 최근까지 충남지역 건설현장에서 폭력행위 특별단속을 벌여 총 34건 211명을 적발, 이중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최근 건설현장을 돌며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고, 금품을 갈취하는 경우가 사회적 문제가 됐다. 경찰은 같은 기간 중 총 63명을 검찰에 불구속으로 송치했고, 148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수사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충남지역 건설 업체를 상대로 자 노조 타워크레인 기사를 채용하도록 강요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민원제기 및 고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지난 13일 한국가스공사 당진 LNG생산기지 건설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A씨가 추락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언론보도와 공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8분경 시공사인 두산중공업의 협력업체인 NSC 컴파니가 탱크 내부 6미터 높이에서 철골 연장 작업을 하던 중 고소작업차와 지게차가 충돌해 고소작업차에 타고 있던 A씨가 추락했다.A씨는 현재 수술 후 치료 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청뉴스라인 김준기 총괄본부장] "어려운 환경에서도 저를 도와주시는 모든 분께 깊은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5년 연속 충남 유소년 골프 대표로 선발된 골프신동 이수진(청신여중2) 선수의 당찬 포부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기 시작한 이 선수는 지난 10일 청주 그랜드CC에서 개최된 제51회 충청남도 소년체육대회 여자 중등부 경기에 출전, 75타를 기록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11일 열린 충청남도 골프협회장배에서는 78타로 3위에 올랐다.이 선수는 이들 경기를 합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새벽시간 20여분에 걸쳐 3차례의 강도행각을 벌인 40대 후반의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산경찰서는 5일 새벽 12시 10분부터 30분 사이 강도범행을 저지른 피의자 A씨(48)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새벽 취약시간대를 이용해 00치킨집에 들어가 업주 B씨(30·남)를 옷 속에 숨긴 회칼로 위협해 29만2천 원을 강취했다.A씨는 1차 범행 후 인근의 00마사지샵에 들어가 업주 C씨(50·여)를 같은 방법으로 위협했으나 뜻밖에 지인이 방문해 미수에 그쳤다. 이어 1km 떨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