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통합 청주시 출범으로 이전 옛 청원군에 지역구를 둔 청주시의원들이 상생발전 협의사항을 지켜 줄 것을 강력 요구하고 나섰다.옛 청원군 출신 청주시의원 12명과 직능단체 대표들은 “옛 청원과 청주지역을 묶어 선거를 치른다면 청원 출신 후보들이 불합리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날 청원군 출신 의원들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10명, 비례대표 2명을 포함한 12명을 상생발전 합의사항에 따라 유지 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들은 청원 지역의 선거구가 유지되는 방안으로 충북도 도·시군 선거구획정 위원회에 건의했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 낭성면 현암~갈산간 도로 확포장공사를 시행하면서 주민과의 보상 절차에 대한 엇갈린 입장으로 날선 대립각을 세운 가운데 사전 예고 없는 설계 변경으로 주민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이 공사구간 중 도로 선형을 놓고 보상 협의 대상자와 완만한 합의 결과를 찾지 못하자 설계 변경으로 반대편 종중 땅을 밀어내고 도로를 개설해야 하는 황당한 상황에 놓였다.발주처인 청주시는 수차례의 민원제기에도 불구하고 최초 보상자와 종중 땅 소유자에게 설계 변경 사실을 통보하지 못해 2차 피해 민원을 낳는 불씨를 만드는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청양군의 부적절한 전문건설업 수의계약 실태를 보도한 이후 지역 건설업계 종사자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현장에서 나온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충격적이다. 앞서 지적한 부적절한 수의계약을 넘어 탈법도 만연하고 있기 때문이다.복수의 종사자들은 “군 고위직과 친분이 있는 업체에 대한 밀어주기는 그나마 법 테두리 안에서 벌어지고 있지만 법에 나와 있는 기준액 이상의 공사도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거나 면허의 종류가 다른 업체에게 수의계약을 주는 경우가 많다”고 하소연했다.관계 법령에는 관급자재 포함 공사비가 1천 5백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의회가 마지막 정기회의를 2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연다.청주시의회는 황영호 현 시의장과 김병국 전 의장이 자천타천으로 청주시장 도전설이 일파만파 번지는 가운데 기초의원(시의원)들의 변경된 선거구 획정으로 마음은 콩밭(?)을 향한 분위기다.청주시의회는 공천을 위한 각 정당이 의정활동 발표로 의원 조례발의와 5분 발언 등이 넘쳐나 의정활동에 분주한 의원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마지막 회기에는 윤리특위와 도시건설위 과학고 축사에 대한 청주시와 청주시의회 간담회, 후기리 제2 매립장 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추진에 난항을 겪었던 청주전시관 건립사업 예산안이 끝내 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됐다.도의회 예결위(위원장 박병진)는 27일 충북도가 제출한 2017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재편성하기로 의결했다.앞서 건설소방위원회 계수조정에서 충북도 추경예산안 101억여원을 삭감됐다.하지만 전시관 사업을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산을 부활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결국 투표를 하게 됐다.결과는 참석 위원 8명 중 5명이 찬성표를 던져 전액 삭감된 청주전시관 건립 예산 100억원을 부활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 복대2구역 일부 주민들이 찬반이 엇갈려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승인신청을 불허할 것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나섰다.이날 주택재개발정비사반대추진위원회는 26일 청주시청 브링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30세대의 30%가 넘는 100여세대가 재가발을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청주시에 관리처분계획승인신청을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이어 “수십년째 살고 있는 복대2구역에 주거환경개선이라는 허울에 수십년간 지켜온 삶의 터전을 잃게 될 위기다”며 “노년의 삶을 편히 살수 있게 해 달라”고 울분을 토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충북도교육청 제주수련원 내에 특별공간을 두고 ‘비밀 시설이냐 공개시설이냐’는 엇갈린 주장에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저촉 여부까지 번질 전망으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수면위로 논란이 제기된 김병우 교육감의 도덕성과 더불어 내년 지방선거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풀이된다.27일 도교육청 김동욱 교육국장과 이종욱 도의원(한국당·비례)은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이종욱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김병우 교육감이 호화로운 객실을 마련하고 사용한 것에 대해 권익위 등에 유권해석을 받은 결과 김영란법 위반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청양군이 투명하지 못한 전문건설업 수의계약으로 지역 건설업체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업체별로 수의계약 체결건수가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물론, 건설업 면허도 없는 무자격자들에게 수의계약을 남발한다는 것이다.최근 청양군으로부터 정보공개를 통해 받은 전문건설업 면허 종목별 수의계약 세부내역(2016년~2017년 8월)에 따르면 2016년 454건, 2017년 8월까지 298건 등 총 752건의 수의계약이 발생했다.이를 확인한 결과 면허업체가 소수인 종목의 경우, 비교적 공평하게 수의계약이 이뤄졌으나 면허업체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가파른 글로벌 경기회복에 힘입어 충남지역 수출이 10월까지 총 648억 달러를 기록, 올 연말 사상 최대치인 700억 달러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10월 충남 수출입 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충남 지역 10월 총 수출액은 648억 65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535억 5300만 달러)에 비해 21.1% 증가했다.같은 기간 도내 총 수입액은 247억 6200만 달러로, 전년동기(177억 7600만 달러) 대비 39.3% 증가했다.이로써 올해 10월말까지 충남지역 무역수지는 401억 300만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통합 청주시로 재탄생한 후 처음 맞는 내년 지방선거가 6월 13일 치뤄지는 가운데 '광역·기초의원'에 대한 선거구가 재편될 전망으로 현역의원들과 예비 후보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청주시는 광역의원 10개 선거구(10석)과 기초의원 13개 선거구(청주 9곳·청원 4곳, 38석)로 선거가 치열했다.하지만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된 후 상당·서원·흥덕·청원의 4개 행정구역 나눠지면서 총 13곳의 선거구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예측이다.이에 통합청주시는 13개 선거구에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매년 8월 14일을 ‘위안부피해자 기림일의 날’로 지정하는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됐다.더불어민주당 박완주의원(천안을)은 24일 자신이 대표발의한「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생활안정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매년 8월 14일을‘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로 정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이날 취지에 맞는 행사 등 사업을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이다.‘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은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8월14일 기자회견을 열어 위안부 피해 사실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에 내년 1월 신설되는 국제협력관(4급)과 직지조직위원회(4급) 신설을 놓고 청사에 4급 서기관 공간을 위한 청사배치에 고심을 하고 있다.건립중인 상당구청사는 내년 1월 입주 예정으로 옛 청원군청사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해당부서들이 이전을 하게 된다.이에 외청에 배치된 총 18개과 중 10개 과는 현 상당구청(옛 청원군청)으로 입주되면 8개과는 여전히 건물을 임차해 외청에서 근무하게 되는 상황이 예상되고 있다.현재 외청현황으로는 개인 건물인 우암동 우민타워에 ▶문화예술과(230㎡) ▶체육진흥과(18
[충청뉴스라인 김정기 기자] 충남 서산시가 시장명의로 수여하는 각종 포상을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표심을 의식한 선심성 행정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현행 서산시 포상조례 2조(포상 대상)에는 '조례에 의한 포상은 지방행정 또는 사회에 공헌한 공적이 현저한 시민 또는 공무원이나 단체에 행한다'고 규정돼 있다.이렇듯 시 포상조례에 따라 공정한 심사와 의결을 거쳐 시민 또는 공무원에게 수여해야 하는 포상이 매년 1000여건 이상씩 달하면서 시장 포상이 너무 남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최근 국민의당 중앙당사에시 심도있게 논의되고 있는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적극지지 한다고 밝혔다.신언관 충북도당 위원장과 안창현(청주 서원)·정수창(청주 흥덕)·박문식(충주)·조동주(보은·옥천·영동·괴산) 위원장 등 5명은 ‘바른정당과의 통합 정당성’을 강하게 주창했다.이날 충북도내 지역위원장인 홍익표(청주 상당) 위원장은 자리에 참서하지 않았다.21일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성명에서 “국민의당은 창당선언문에서 합리적 진보 세력과 개혁적 보수 세력의 연합을 주창한다”고 밝혔다.이어 “통합을 이뤄 거대 양당 패권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지검은 경찰의 음주측정을 수차례 거부한 혐의로 이중훈 전 청주시 상당구청장을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 5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이 전 청장은 지난 달 20일 오후 10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예술의전당 인근 주유소 앞 도로에서 음주를 한 채 자신의 그랜저 승용차를 운전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하지만 이 전 구청장을 상대로 몇 차례 음주측정을 요구했지만 입김을 불어 넣는 정도에 그치고 4차례 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즉시 체포됐고 불구속 입건으로 기소의견을 검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가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물밑싸움에 여야 공방이 치열했다.21일 충북도교육청 교육위 행감에서 정영수 위원장과 이숙애, 임헌경, 김학철, 윤홍창, 이종옥 의원 등이 충북 보은 축구단 위장전입 문제, 모 여고 급식파동, 충북과학고 축사허가 오류, 대안학교와 행복씨앗학교, 혁신학교 등 맹공을 벌였다. ▲ 김학철 도 의원 경찰 수사 중인 도난 문건이 도교육청에 왜 있나김학철 의원은 "2013년에 발생한 도내 고교 성폭력 사건의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백약이 무효한 청주시에 연일 터지는 비위·일탈로 인해 시 간부들이 공동 연대책임을 지겠다며 연명부에 서명을 했지만 공허한 약속이 되고 있어 눈총을 사고 있다.시한폭탄과 같이 우후죽순 연발로 터지는 사고로 인해 불란을 잠재우기(?) 위해 만든 것인지. 공동책임과 연좌제를 떠 안겠다는 시 공직자들의 태도에 청주시민들의 비난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바람잘날 없이 연일 터지는 사건들로 인해 전국에 비리의 온상지로 부각되는가 하면 이미지 쇄신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그동안 극도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 청주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 교육위원회는 도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북과학고 일대에 우후죽순 늘어나는 축사 허가로 인한 교육환경 저해와 J여고에서 벌어진 급식문제가 촉발됐다.충북도교육위원회는 20일 오전 충북도교육청에서 행감을 열고 관계자들에게 이번 사태에 대해 질타했다.이날 이숙애(더불어민주당)도의원은 “충북과학고 인근 정화구역이 잘못 설정된 33곳 축사의 인허가를 득한 점에 난색을 표하며 학교 환경 정화구역 재설정변경 고시와 현재 건립되고 있는 축사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에 가처분 신청을 도 교육청이 해 달라”고 요구했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수능시험 연장에 따른 후속조치 일환으로 휴일 없이 학생들의 심리 안정과 시험장 안전점검과 시험지 보안 관리를 위해 비상대비체제를 가동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과 김환식 부교육감은 휴일인 19일에도 7개 시험지구를 방문해 시험지 보관 및 경비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근무중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도교육청 체육인성건강과에서는 학생생활종합지원반을 조직해 학생생활을 지원하고, 안전총괄과에서는 20일까지 시험장학교 시설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주무부서인
[충청뉴스라인 김정기 기자] 축산폐수로 인한 수질 오염으로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당진시 대호담수호 주변 대형축사 신축 갈등이 새 국면을 맞았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전고등법원에서 진행된 대호담수호 주변 축사 건축허가신청불허가처분취소 항소심(2017누11488, 2017누12146)에서 당진시(피고)가 승소했다. 두 소송은 시가 수질개선과 환경피해 예방을 위해 대호담수호 주변 지역인 대호지면 사성리와 석문면 초락도리에 신청된 대형 축사 건축허가 신청을 불허가하면서 불거졌다. 대전고법 제1행정부는 두 사건 모두 건축허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