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고향사랑기부제’…10만원 이상 기부에 답례품 하나 더

2025-11-25     김대균 기자
▲옥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이벤트./옥천군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옥천군이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벤트는 옥천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부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옥천사랑369 이벤트’는 다음달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 은행 앱(국민·기업·신한·하나·농협), 또는 전국 농협은행 방문을 통해 옥천군 또는 ‘옥천군 예체능 꿈나무 지원’ 사업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선택하면 된다.

이벤트 종료 후 예산 소진 시까지 30, 60, 90, 120, 150번째 답례품 주문자에게는 기본 혜택(세액공제·답례품) 외에 선택한 답례품을 하나 더 제공하는 특별 혜택이 주어진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을 답례로 받을 수 있어, 지역 경제와 개인 모두에 도움이 되는 제도다.

올해부터 기부 상한액이 500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확대되면서 옥천군도 1천만 원 이상 기부 사례가 발생하는 등 기부 규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군민이 제도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해, 옥천 발전과 지역 사랑이 함께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