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크리스마스 씰 결핵 퇴치 기부
2025-11-25 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25일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양범희 부지부회장과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갖고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행사는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취약계층 결핵환자 발견, 환자 수용시설 지원, 학생 결핵환자 지원 등 결핵 퇴치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는 데 사용된다.
동시에 결핵 예방과 올바른 지식 전파, 홍보·교육 활동을 통해 결핵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역할도 한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시즌 2 브레드이발소와 함께하는 LUCKY CHRISTMAS’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브레드이발소가 선정됐다.
씰에는 ‘네 잎이 모이면 나한테 행운 옴’, ‘이거 완전 럭키비키잖아?’ 등 10개의 따뜻하고 재치 있는 문구가 담겼다.
윤건영 교육감은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결핵 예방과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매우 소중한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크리스마스 씰 기부금 총액은 약 22억 원으로, 결핵환자 발견사업에 5억 원, 대국민 결핵 인식개선 사업에 10억 원, 결핵환자 지원사업에 7억 원이 사용됐다.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결핵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과 퇴치 인식을 제고하는 데 활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