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절수설비 전수조사…미설치 단속 강화

2025-11-25     김대균 기자
▲청주시는 물 절약 기반 강화를 위해 절수 설비 설치 의무시설 1천200곳을 전수조사한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물 절약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물 공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절수설비 설치 의무시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조사는 수도법 제15조에 따라 신축 건물을 제외한 목욕장업, 숙박업, 체육시설업, 공중화장실 등 공공·민간 시설 약 1천20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조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절수설비 설치 여부와 준법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조사원은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해당 시설을 방문해 시설의 절수설비 현황을 정확히 확인하게 된다.

박관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전수조사를 통해 절수설비 설치 실태를 명확히 파악하고, 모든 의무시설이 절수설비를 갖추도록 유도해 물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며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