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0만원 기부하면 추가 답례품 증정
2025-11-25 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가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5일 12월 말까지 청주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을 대상으로 답례품 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부자가 고향사랑기부를 완료한 뒤 답례품을 신청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시는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3만 원 상당의 청주시 인기 답례품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추가 증정으로는 ▶청원생명쌀 5㎏ ▶불고기용 한우 ▶한돈 삼겹살·목살 세트 중 하나로 구성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을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초과 금액은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과 국민·기업·농협·신한·하나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전국 농협 영업점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육성,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청주시민 복리 향상 사업에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연말정산을 앞두고 청주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기부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청주시민과 기부자가 모두 만족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