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 없는 당진시 만든다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2025-11-17     방관식 기자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 모습. / 사진 당진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시가 14일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징수과를 비롯한 세외수입 주요 15개 부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당진시는 올해 10월 기준 총 366억 원의 세외수입을 부과했다. 이 중 344억 원을 징수해 93.8%의 징수율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8% 상승한 수치다. 시는 현 연도 부과액의 95%, 이월체납액의 24% 이상 정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세외수입 부과·징수 현황 분석 ▲부서별 문제점 및 추진 사항 점검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실무상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각 부서는 현 연도 징수율 제고에 집중하고 이월체납액은 징수과에서 효율인 관리를 통해 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향후 당진시는 징수과 세외수입팀을 중심으로 남은 체납액 정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부동산·차량 등 재산압류와 체납자 명단 공개 등 강도 높은 징수 조치를 시행하며, 세외수입 확보는 물론, 다음 연도로 넘어가는 체납 규모도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