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역전마라톤대회 참변…청주시청 선수 트럭에 치여 의식 불평
2025-11-10 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10일 오전 10시쯤 충북 옥천군 동이면 구간인 제44회 충청북도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에서 1t 포터 트럭이 청주시청 운동부 선수인 A(남·25)씨가 치어 중상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출발 지점에서 약 100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1차로를 주행 중이던 1t 포터 차량이 갑자기 2차로로 갑자기 끼어들면서 선수와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라톤대회는 충청북도육상연맹 등이 주관하는 시군 대항전으로 12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었다.
대회 주최 측은 "경찰 교통통제 등 안전조치 후 대회를 진행하던 중 갑작스럽게 사고가 발생했다"며 "경찰 빛 관계 기관이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운전자 B씨는 음주와 약물 복용상태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