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수능 D-9' 1만3890명 응시… 전년 比 1233명↑

2025-11-04     김대균 기자
▲충북교육청 손희순 교육국장이 4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상황을 발표로 도내 1만3천890명 수험생이 35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1천233명 증가한 수치로 청주·충주·진천·제천·옥천 등 5개 시험지구에서 진행된다.

시험은 ▶청주 17교 ▶충주 4교 ▶진천 7교 ▶제천 4교 ▶옥천 3교 등 총 35개 학교에서 547개 시험실로 운영되며, 예비시험실 1실과 예비감독관 2명 이상도 추가 확보됐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1교시 국어(8시 40분)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시험이 진행돼 오후 5시 45분에 종료된다.

도교육청은 수능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충북경찰청과 합동 TF를 가동하고,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반입금지 물품을 점검한다. 부정행위 신고센터도 시험 당일 운영된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에는 통신·결제 기능이 있는 전자기기, LCD·LED 화면 표시기, 충전식 물품 등이 포함되며 수험생은 1교시 시작 전 감독관 지시에 따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제출하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휴대 가능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흑색연필 ▶지우개 ▶샤프심(0.5mm) ▶아날로그 시계 ▶마스크 등이다.

손희순 교육국장은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시험 당일 교통 통제와 소음 방지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